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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K5 1박2일 시승카테고리 없음 2021. 10. 3. 14:54
친구가 여행을 가게되면서 나한테 차를 맡겼다.
나한테 차를 맡겼다는건?
내가 베스트드라이버 라는걸
인정을 했다 라는 말이겠지?? ㅎㅎ
장난이고 ㅎㅎ
친구는 내가 평소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고,
K5 구매를 고민하고 있던 나를 알기때문에
자기 없는동안 실컷 타보고
즐기라고 빌려준 것 같다 ㅋㅋㅋ
아무튼 친구는 여행을 떠났고 !!
나는 차를 받았다 .3세대 K5 나는 개인적으로 흰색차를 좋아하는데
오..K5는 흑간지가 제대로다.12.3인치 슈퍼비젼 디지털 클러스터
K5부터 처음 적용된 기아의 새로운 계기판이다.
계기판은 처음보고 처음 든 생각이
와 너무 선명하다.!
햇빛이 심한날에 주행을 해도
빛이 전혀 반사되지 않고 시인성이 너무 좋다.
기존에 아날로그 계기판안에
조그맣게 달려있는
디지털계기판은 진짜 너무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큰화면에서 보니깐 확실하게 너무 좋은것 같다
일단 국민 양카 K5의 명성을 따라서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모드로 놓고 밟아봤다.스포츠모드 설정시 계기판
스포츠모드로 변경하면 클러스터 화면이
아주 익사이팅 해지면서 바로 느껴지는 건
엔진음 부터가 달라지는 걸 느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RPM도 높게쓰고
엑셀레이터 반응도 민감해지면서
핸들이 엄청 무거워 진다.
또, 서스펜션도 단단해지면서
코너를 돌아나갈때는 나름대로 롤링을 잡아주어
안정적으로 코너를 도는걸 느낄수있다.
국산 동급 차량중엔 쏘나타 , 말리부 정도가 다일텐데
현대에 쏘나타 와 GM에 말리부는 중형세단에
맞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편안한 드라이빙을 하게끔
세팅이 되어있다면,
K5는 국민 양카 답게 훨씬 하드하고 재밌는 차 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디자인도 그렇고 차량의 세팅도 젊은층을
노리고 만들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든다.DL3 엔진룸
1박2일동안 차를 운전하면서
이차의 파워트레인을 전혀 모르고 운전을 했다.
가속시에 터보렉이 느껴져서
당연히 1.6L 가솔린 터보 차인줄 알았는데
엔진룸을 열어보니 2.0 N/A 엔진이었다.!?
현대기아의 2.0 가솔린을 많이 타봤지만
터보렉같은 현상은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K5 DL3에서는 느껴졌다.
이건 뭐때문이지?
아무튼 초반에만 살짝 벙찌고 가속력은 상당했다.
역시 기아의 중형세단은 큰 공간과 운전재미까지
겸비해서 가성비가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1박2일동안 실컷 밟고 즐겼으니
이제 친구가 올때가 됬다.
나를 믿고 차를 맡겼으니
세차랑 기름은 풀코드로 대접해드려야겠지?
하루동안 고생많았으니까 많이 먹어라 ㅎㅎㅎㅎ
에에에에에에에?
이 돼지자식이 ??
하루밖에 안탔는데 많이도 먹네 ;;;
세차도 깔끔히 하고 ㅎㅎㅎ
이제 너네 주인님한테 가자~~
샌아 다음에도 빌려줄꺼지 ? ㅎㅎㅎㅎ🥰